AI를 쓰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우리는 기계를 통해 글이 작성된 사실을 절대 구글에게 들켜선 안된다. 블로그에 다량으로 AI에 의해 쓴 글이 올라온 것을 구글이 감지하게 되면 저품질 사이트로 낙인찍혀 노출이 안된다. 이를 피하기 위한 현재 전 세계적인 블로거들의 전략은 내용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주제를 선정하는 거다.
구글을 속이기 위한 주제 찾기
다음은 내가 (GPT와 함께) 생각해낸 적합한 몇 가지 주제다.
예술 작품 평가
GPT가 직접 예술품 사진을 보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이미 작품 사진과 함께 작품에 대한 소개글이 올라와 있는데, 이를 GPT에게 입력하고 작품에 대한 평가글을 작성하게 하면 된다. 예술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다. 이만큼 주관적인 주제는 없을 것이다. 단, 예술 작품의 저작권은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과 그의 사망 후 50년 동안이란 사실을 잊지 말고, 블로그에 직접 사진을 게시할 거라면 옛날 작가들의 작품을 리뷰하도록 하자.
예술품 관련 사이트
- Google Arts & Culture
구글이 제공하는 예술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 ArtCyclopedia
유명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 WikiArt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다.
영화 리뷰
사실 가장 대중적이고, 정말 무엇을 주제로 선정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선택하기 좋다. 심지어 예술 작품과 다르게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또는 영화 감상평을 쓰기 위해 영화 포스터를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다. 외국에서 먼저 개봉하고, 우리나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미리 리뷰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 보지도 못한 영화를 어떻게 내용을 알고 리뷰할까? 영화에 대한 모든 스포일러를 게시하는 사이트가 있다. (본인이 영화 감상을 좋아한다면 이런 방식의 운영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영화 전체 줄거리 사이트
- THE MOVIE SPOILER.com
박스오피스에 있는 영화의 내용을 전부 스포일러 해주는 사이트다. 해외 사이트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에 대한 줄거리고, 무엇보다 영어기 때문에 GPT에게 입력하기에 적합하다.
뉴스 기사 재구성 + 미래 예측
만약 뉴스 기사를 전부 복사해서 내 블로그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 노출은 커녕 저품질 블로그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GPT의 등장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를 재구성 해서(가독성을 높여서) 블로그에 올린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노출된다. 그리고 기사의 내용을 토대로 미래 예측을 한 글을 포함하면 주관성이 짙은 내용도 챙길 수 있다.
기사 내용 빠르게 긁어오기
웹크롤링을 통해 기사의 헤드라인과 내용을 빠르게 수집하는 방법은 이미 인터넷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이를 다루기엔 주제에서 벗어나기에, 작가의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내용과 프로그래밍 코드가 자세하게 있으니 필요하다면 방문하여 참고하길 바란다.
이 외에도 더 좋은 주제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몇 년 동안 블로그와 SNS를 운영해 본 결과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면 애정이 가지 않는다. 이왕이면 본인이 즐기는 분야에서 주제를 파생시키는 게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수월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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